요한계시록 2 : 5 절의 " 첫 사랑을 버린 이유와 회복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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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2장 4절("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나니 너의 처음 사랑을 버렸느니라")은
에베소 교회를 향한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정통 교리를 지키고(2절), 이단을 배척하며(6절), 주를 위해 참아내고 견딘
훌륭한 교회였습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행위와 신학적 정통성에 집착한 나머지, ‘가장 본질
적인 원동력’을 잃어버렸습니다.
이 구절에 나타난 처음 사랑의 의미, 그것을 버리게 된 이유, 그리고 신학적 회복 방안을 단
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
1. '처음 사랑'이란 무엇인가?
신학적으로 ‘처음 사랑(prōtēn agapēn)’은 두 가지 차원을 동시에 포함합니다.
- 하나님을 향한 첫 사랑: 구원의 은혜를 처음 경험했을 때 가졌던 순수한 감격, 열정,
-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친밀한 교제.
- 이웃과 성도를 향한 사랑: 구원의 감격에서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성도 간의 헌신
- 적이고 희생적인 사랑(아가페).
에베소 교회는 ‘올바른 교리(Truth)’ㅣ는 유지했으나, 그 진리를 뒷받침해야 할 ‘사랑(Love)’
을 잃어버렸습니다.
2. 처음 사랑을 버리게 된 신학적/역사적 이유
에베소 교회가 처음 사랑을 잃어버린 원인은 역설적이게도 그들의 장점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
① 교리적 열심과 '비판적 영성'의 함정
에베소 교회는 거짓 사도들과 이단(니골라 당)을 분별하고 배척하는 데 탁월했습니다. 하지
만 거짓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선악을 판별하는 비판적 태도가 강화되었고, 이는 성도 간의
따뜻한 정죄 없는 사랑을 식게 만들었습니다. 진리를 지키려는 열심이 냉소주의와 정죄로
변질된 것입니다.
② '형식적 종교성(Legalism)'과 매너리즘
시간이 지나면서 구원의 은혜에 대한 '감격'은 사라지고, '의무와 책임'만 남게 되었습니다. 수
고와 인내는 계속되었지만, 이는 사랑에서 출발한 행위가 아니라 종교적 습관이나 의무감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③ 세속화와의 싸움에서 온 영적 피로감
거대한 우상숭배의 도시였던 에베소에서 믿음을 지키기 위해 치열하게 투쟁하면서, 마음이 점
점 완악해지고 영적인 피로가 누적되었습니다.
3. 처음 사랑을 회복하는 신학적 방법 (계 2:5)
예수님께서는 책망에 이어, 사랑을 회복하기 위한 3단계 신학적 해법을 직접 제시하십니다
(요한계시록 2장 5절).
"그러므로 ①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생각하고 ② 회개하여 ③ 처음 행위를 가지라 만일
그리하지 아니하고 회개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가서 네 촛대를 그 자리에서 옮기리라"
① 생각하라 (Remember) — 은혜의 기원을 기억함
- 의미: 자신이 언제, 어느 지점에서 하나님과의 인격적인 교제와 사랑을 놓쳤는지 깊이
- 돌아보는 것입니다.
- 신학적 적용: 십자가의 첫 은혜, 아무 자격 없이 구원받았던 그 순간의 '칭의(Justifica
- tion)의 감격'을 기억 속에서 다시 불러 일으키는 것입니다.
② 회개하라 (Repent) — 방향의 전환
- 의미: 단순한 감정적 뉘우침이 아니라, 사랑 없이 행했던 종교적 매너리즘과 비판적인
- 마음, 냉담함을 하나님 앞에 고백하고 돌아서는 것입니다.
- 신학적 적용: 하나님보다 '하나님의 일(사역, 봉사, 교리 수호)'을 더 사랑했던 우상숭배
- 적 태도를 돌이키는 참된 회개입니다.
③ 처음 행위를 가지라 (Renew) — 사랑의 실천
- 의미: 감정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사랑에서 비롯되었던 '처음의 행동들'을
- 의지적으로 다시 실천하는 것입니다.
- 신학적 적용:
- 하나님과의 교제 회복: 의무적인 봉사 이전에 말씀과 기도라는 친밀한 예배의 자
- 리로 돌아가는 것.
- 이웃 사랑의 실천: 교리적 판단을 내려놓고, 형제자매를 향한 헌신과 포용, 희생적
- 사랑을 다시 시작하는 것.
핵심 요약
에베소 교회는 "진리 없는 사랑"도 위험하지만, "사랑 없는 진리" 역시 영적 죽음
에 이른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처음 사랑의 회복은 십자가의 은혜를 다시 기억
하고, 냉담함을 회개하며, 사랑의 행위를 의지적으로 실천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엘렌 와잇(Ellen G. White)의 저서, 특히 그녀의 대표작인 《사도행적(The Acts of the
Apostles)》 57장에서 언급한 에베소 교회와 '첫사랑'에 관한 교훈의 핵심은 크게 세 가지
로 요약됩니다.
1. 초대 초대교회의 '아름다운 시작'과 본질
엘렌 와잇은 에베소 교회를 사도 시대(A.D. 31~100년경) 전체 초대교회의 영적 상태를 대표
하는 상징으로 보았습니다.
- 어린아이와 같은 순수함과 열정: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모신 기쁨으로 가득
- 차 있었으며, 자격 없는 자에게 주신 구원의 은혜에 감격했습니다.
- 사랑이 바탕이 된 연합과 선교: 그들은 서로를 깊이 사랑했으며, 그 사랑이 금사슬처럼
- 성도들을 묶어 주었습니다. 그 감격을 혼자만 간직할 수 없어 온 세상에 복음을 전하는
- 영혼 구원에 열정을 태웠습니다.
2. '첫사랑을 잃어버리게 된' 핵심 원인
시간이 지나면서 에베소 교회가 첫사랑을 버리게 된 과정에 대해, 엘렌 와잇은 매우 날카로운
영적 진단을 내립니다.
- 교리적 정통성에 치우쳐 '비판'과 '냉담'에 빠짐: 이단과 거짓 교사들을 배척하고 교리의
- 순수성을 지키려는 열심은 훌륭했으나, 그 과정에서 성도들 사이에 정죄, 비판, 분쟁이
- 들어왔습니다.
- '예수 그리스도'보다 '일과 교리'가 앞섬: 진리를 수호하고 사역하는 일에는 열심이었지만,
- 정작 그 진리의 본질이신 '예수님을 바라보는 눈'을 놓쳐 버렸습니다.
- 형식주의(바리새주의)의 침투: 구원의 은혜에서 오는 기쁨은 사라지고, 의무감과 형식
- 적인 종교 행위만 남은 냉랭한 상태가 되었습니다.
3. 엘렌 와잇이 강조한 핵심 경고와 메시지
"아무리 교리적으로 올바르고 교회를 위해 많은 수고와 인내를 할지라도, 그리스도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성도를 향한 희생적 사랑이 빠져 있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아무런
가치가 없다."
엘렌 와잇은 에베소 교회의 비극이 "가장 위험한 영적 상태"라고 경고합니다. 차라리 겉으로
드러난 죄는 깨닫기 쉽지만, 교리적으로 정통이고 열심이 있는 성도가 정작 마음속에서 그리
스도를 향한 '사랑'을 잃어버린 것은 스스로 영적 파탄에 이르렀음을 깨닫지 못하게 만들기 때
문입니다.
현대 성도들을 향한 회복의 메시지
엘렌 와잇은 계시록 2장 5절의 회복 메시지(기억하라, 회개하라, 처음 행위를 가지라)
를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촉구합니다.
- 지식과 열심보다 '은혜의 감격'을 우선시할 것: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개인적 교제와 십자가
- 의 첫 감격을 매일 새로이 공급받아야 합니다.
- 형제 사랑으로 입증할 것: 하나님을 향한 사랑은 성도 간의 친절, 비판하지 않는 태도, 이웃
- 을 향한 희생적 실천으로 증명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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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wooklee님의 댓글
지난 7월 한 달은 FIFA World Cup 이 전 세계를 화들짝
달궈줘서 무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지난 주에는 서부야
영회 생중계가 있어서 youtube.com 을 보면서 얼마나
울었는지? 그래도 은혜로운 한 주일을 지낼 수 있었다.
교회 안에 젊은이들이 다 어디로 갔나? 했었는데, 아침
이슬같은 젊은이들의 감동적인 신앙 체험을 들으며, 감
사, 감사를 드리며 신앙의 깊은 감성을 적실 수 있었다.
얼마나 훌륭한지? 와! 저 젊은 의사분들이 예수님과 깊
은 첫 사랑에 빠진것을 금방 느낄 수 있었습니다.
Youtube.com 서부야영회 조상익 의사의 건강강의를
접속하시면 순수하고 깨끗하게 신앙하는 SDA 젊은이
들의 귀한 신앙 경험담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